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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발건강 지키는 ‘족욕’, 효과와 제대로 하는 방법‘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정한 정보’...족욕 시 물의 온도·양·시간 중요해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우리 몸의 중심을 담당하는 발은 심장, 눈, 코, 위 등 신체 주요 부위가 연결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발은 심장에서 보낸 혈액을 걸으면서 다시 온몸으로 보내는 작용을 해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항상 두 발로 걷고 지내지만 오히려 발 관리에 있어서는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신체 순환이 더디고, 신진 대사량이 낮아 찬바람이 불면 차가운 발에 고민하는 경우가 잦다.

전문의에 따르면 발이 차가울수록 심장으로 돌아가야 할 혈액이 발에 머무르면서 하지 경련이나, 다리가 붓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면 발 건강을 피로 회복는 물론 두통, 불면증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족냉증이 있거나 평소 발이 쥐가 잘 나는 사람, 붓는 사람이 족욕을 하면 증상 완화와 함께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

오늘 알쓸다정에서는 오랜 시간 하지 않아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족욕 제대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족욕은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의 피로회복을 돕는다. / freepik

■ 족욕, 제대로 하는 방법

앞서 소개한 것 외에도 족욕은 잦은 어깨 결림, 체온 유지, 요통, 관절염, 당뇨병, 변비, 다이어트, 신체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이로운 족욕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물의 온도와 양, 담그는 시간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족욕을 할 때 물의 적정온도는 우리 몸 체온보다 살짝 높은 38~42℃ 사이다. 권장 온도를 넘어서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족욕을 할 경우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의 높이는 발목까지만 와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종아리 부분이 살짝 잠길 정도로 준비한다.

이와 함께 족욕 적정 시간은 10~20분이다. 족욕은 몸이 훈훈해지거나 몸에 땀이 살짝 날 정도가 될 때까지 발을 담그는 것이 좋다.

족욕을 할 때 아로마 오일과 같은 천연 재료를 넣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freepik

■ 족욕 효과 높이려면?

족욕 중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레몬, 생강, 녹차, 아로마 오일 등 천연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족욕할 때 얇게 썬 생강 2~3개를 면주머니에 놓고 족욕 물에 띄우면 체온 상승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고 오래 지속된다. 생강과 함께 유자나 레몬, 귤껍질을 넣을 수도 있다.

먹다 남은 와인도 족욕에 사용 가능하다. 족욕물에 레드와인을 넣으면 은은한 와인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레드 와인은 피부 재생과 각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족욕물에 소금 2스푼을 넣으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녹차 티백을 모아 물에 띄우면 면역력을 높이고 발냄새와 무좀 제거가 가능하다.

천연 입욕제를 첨가하면 족욕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을 사용할 경우, 심신안정과 불면증, 두통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에 라벤더 오일을 서너 방울 떨어뜨려 족욕하면 피로 완화와 함께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입욕제를 선택할 때 원기회복에는 허브 라벤더, 두통에는 페퍼민트와 바질 오일, 잠이 안올 때는 라벤더와 오렌지 오일, 피부 보습에는 장미 등 그날 상황과 기분에 따라 선택해보자.

우리 몸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발 / pixabay

■ 족욕으로 발 건강 지키기

따뜻한 물로 충분히 발을 피로를 풀었다면, 물에서 발을 꺼내 5분 정도 수건으로 감싸 마무리한다. 이때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이 닦는다.

단, 족욕은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특히 출산 직후나 체질상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병을 앓은 뒤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은 족욕을 오래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과음을 하고 난 뒤에는 혈압 상승 위험이 있으니 피하도록 하며, 운동이나 식사를 하고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해야 부담이 없다.

바쁜 일상에서 우리 몸의 지지대 역할을 하지만 관리에 있어선 무심코 지나가는 발, 꾸준히 할수록 좋은 '족욕'을 통해 발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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