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워마드를 해부한다’ 국회 토론회 개최...워마드 측 참석 공개촉구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 윤정환 기자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최근 사회적으로 젠더문제가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워마드 퇴출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21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은 “반사회적 집단인 워마드 퇴출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국회에서 긴급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청년비전위원회에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워마드를 해부한다’는 제목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하 의원은 토론회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는 워마드의 반사회적·범죄적 실태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 포스터 / 하태경 의원실 제공

하 의원은 “워마드는 반사회적이고 범죄단체가 되고 있다”며 “무차별 신상털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특정인을 성적으로 희화화하거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살해협박과 테러위협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다”며 “워마드로부터 실제 피해를 입은 분이 증언자로 나서기에 워마드의 반사회적인 민낯이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워마드는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라 반사회적이며 반인륜적 범죄를 조장·선동하는 범죄집단”이라며 “워마드의 문제점을 꼬집고,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인 퇴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마드 로고

특히 하 의원은 워마드 측의 토론회 참석을 공개촉구하며 문제가 되는 행위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전달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반론권을 얼마든지 보장할 테니 워마드 측도 토론회에 참석해주기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토론회에 필히 나와서 자신들의 행위에 관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토론회는 좌장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맡는다. 또 워마드 피해자를 비롯해 ‘그 페미니즘을 틀렸다’ 저자인 오세라비, 노영희 변호사, 전혜선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윤리팀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해당 토론회는 자유로운 방청이 허용되며 패널들의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방청객들의 생각을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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