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 일본-사우디아라비아 16강전

20일(한국시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2019 아시안컵' 8강을 진출했다.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07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8강 진출을 이루며 다음 경기에 이목이 쏠린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요르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요르단은 매우 강한 경쟁자였다. 하지만 오늘은 베트남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요르단을 철저히 연구했다. 지친 후반전 장거리 패스를 이용해 뒷공간을 겨냥한 것이 잘 먹혔다”면서 기뻐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며 기뻐했다.

12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은 21일(한국시간) 열리는 일본-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은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JTBC3 FOX Sports TV에서 진행된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피파랭킹 50위로 역대 최고 성적은 우승(1992년, 2000년, 2004년, 2011년)이다. 이전 아시안컵 5위로 3승 1무를 기록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피파랭킹 69위로 최고성적은 우승(1984년, 1988년, 1996년), 이전 아시안컵은 10위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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