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용품 안전관리 방안 정책토론회 참석..."어린이 용품 걱정없이 소비돼야"

국회 환경노동위워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한정애 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한정애 국회의원은 24일 “어린이 용품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에서 액체괴물에 노출된 우리 아이 어린이 용품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어린이 용품 안전관리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과 환경운동연합, 노란리본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발표 들으면서 숙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처럼 관리주체가 어린이용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 된다. 국정감사 할 때, 늘 어린이 용품이 국감장 테이블에 올라온다. 현재는 어린이 용품에 대한 특정 문제가 제기되면, 정부가 급하게 전수조사를 하는 방식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관리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인적소요, 예산이 추가적으로 투입된다고 하더라도, 어린이 용품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쓸수 있게끔,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어린이 용품을 소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어린이 용품 관리체계와 함께, 어린이와 성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용품에 대한 관리부분 개선돼야 한다고 알렸다.

그는 “어린이 전용이 아닌데도 어린이가 쓰는 물품이 많다. 애들 오락기 등, 이런 용품들은 성인용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어린이, 유아, 성인 할 것 없이 공동으로 사용한다”며, 어린이-성인 공용 물품들도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한 사회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어린이 용품과 관련된 제도를 보완하고, 마련하겠다”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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