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소재 사육규모 120두 젖소 농가 구제역 의심 신고

지난 2017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수의사가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 농가(사육규모 120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구제역 판명은 29일 결과가 나온다.

해당 농가는 젖소 20여두에서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나타나 28일 안성시청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최근 구제역은 경기도 김포 소재 돼지농가에서 작년 3월 26일~4월 1일 동안 2건이 발생한 것이 끝이다.

이날 들어온 신고에 따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인원은 즉시 파견돼 현장 시료 채취 후 정말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제역 여부는 내일인 29일 판명된다.

구제역 판명과 별개로 농림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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