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 ‘2019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포함...울산공공병원 건립도 확정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 / 이상헌 의원실 제공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의 제1호 공약이었던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과 울산공공병원 건립이 29일 확정됐다.

이에 이 의원은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과 공공병원 건림이 드디어 확정됐다”며 “울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자신이 공약한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위해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실장과 꾸준히 논의를 해왔다. 또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에만 외곽순환도로망이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이 이원은 공공병원 건립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9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며 상호 협의를 계속해 왔다. 작년 예결특위에서도 박 장관에게 울산이 전국 최고의 건강보험료 납부지역임에도 공공병원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부고속도로에서 호계를 거쳐 강동까지 연결되는 울산외곽순환도로가 확정됨으로써 울산의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 토대가 마련됐다”며 “또 3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이 결정되면서 울산 시민들이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와 혜택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부터 완공 과정까지 정부와 긴밀히 예산 협의 등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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