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릴오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크릴오일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여러 사람들에게 유명한 영양소로 알려진 오메가3는 우리 몸 속에 부족해지면 만성피로나 고지혈증, 높은 중성지방 수치, 고 콜레스테롤 등의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꾸준히 오메가3를 섭취하면 몸에 좋은 영양소이지만, 잘못 먹게 되면 몸 속 조직을 손상시켜 오히려 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고르고 올바르게 먹어야 한다. 이에 오메가3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면서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까지 자세히 살펴보자.

▲크릴오일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는 치매 예방 및 두뇌 개발에 도움을 준다. (사진=ⓒGetty Images Bank)

오메가3 추천하는 이유는? 효능 알아보자.

오메가3가 부족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때문에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오메가3는 DHA와 EPA가 풍부하여 신경세포막을 튼튼하게 해주어 치매 예방 및 두뇌 개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중성지방이 높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동맥 경화가 유발되는데, 이에 오메가3는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개선해주며, 혈전을 만드는 혈소판의 활동을 억제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몸 속의 각종 미세 먼지를 제거해 만성 질환과 퇴행성 질환을 막아준다. 이 외에도 오메가3는 어린이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눈건강, 여드름 예방 등의 질병에게도 효능을 지니고 있다.

오메가3를 임산부가 복용할 경우

오메가3가 임산부와 더불어 태아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오메가3를 구입하려는 임산부들이 많아 졌다. 오메가3는 엽산제,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과 함께 임산부들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성분으로 태아의 두뇌발달, 눈의 신경발달에 필요한 DHA를 흡수할 수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효능만 믿고 출산예정일까지 지속적으로 복용하였을 경우 출혈 경향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구역, 속쓰림,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출산 예정일이 다가왔을 땐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오메가3 과다섭취시 부작용 주의

오메가3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최대 1,000mg으로 만약 이를 넘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오메가 3의 부작용으로는 대표적으로 소화불량, 트림, 복통, 변비, 복부팽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간혹 발진, 코피, 저혈압, 두통, 어지러움 등도 나타나기도 한다. 이 밖에도 혈액 또는 혈압의 이상, 면역의 이상, 고지혈증, 고혈당, 졸음, 호흡곤란, 구토, 두통, 홍조 등이 매우 드물게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혈시간을 증가시키거나 혈소판 응집을 방해할 수 있으며, 지방 과다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만약 오메가3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