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란, 몸속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중 포도당이 높아지는 병을 말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젊은 연령층의 당뇨 환자가 급증했다고 한다. 당뇨 초기증상으로는 심한 피로감과 식사 후 공복감, 체중 저하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당뇨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한 치료와 함께 자기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에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당뇨에좋은음식으로 혈당을 관리해주어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당뇨에좋은음식

당뇨 원인은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칼로리 낮은 음식 위주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돼지감자가 손꼽힌다. 돼지감자는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일반 감자보다 약 75배 높은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일명 '코끼리마늘'로 불리는 대왕마늘은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성분인 S-아리시스테인이 마늘보다 훨씬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당뇨와 더불어 당뇨 합병증을 완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외로도 당뇨환자에게좋은음식으로 브로콜리와 미역이 도움되기 때문에 이를 당뇨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역은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으로 고혈압 초기증상이 발견됐을 때 먹어도 효과가 좋다.

임신성당뇨에좋은음식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산모에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고혈당 정도와는 무관하다. 이러한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산모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별다른 증상 없어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임신성 당뇨는 식단조절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은 대표적으로 오미자차 있다. 오미자는 그 자체로 약리적인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임신성 당뇨외 에도 대뇌 피질의 기능향상, 혈액 순환 장애 개선, 분만능력 향상, 신경쇠약, 심혈관 기능 조절, 시력감퇴, 소양성 피부병 및 홍진 등의 질병에 사용되어 왔다. 레드비트도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레드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이 당뇨의 완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밖에 시금치, 사과, 체리 등도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당뇨에 안좋은 음식

반대로 당뇨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아이스크림, 빵, 떡, 과자, 라면, 국수 등의 고열량·고지방의 음식을 피해야 하며, 맵고 짠 자국적인 음식 또한 당뇨에 안좋은 음식으로 꼽히기 때문에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어야 한다. 또한,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고구마를 야식으로 먹게 되면 당이 몸 안에 축적돼 소화흡수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곡물류도 당 지수가 높아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외에도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들도 자주 섭취하면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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