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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미세먼지 저리가! 우리 집 작은 정원 ‘플랜테리어’‘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정한 정보’ 다양한 효과를 지닌 '실내식물'로 작은 정원 만들기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실내에서만큼은 마음 놓고 숨 쉬고 싶다'는 생각에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바깥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경보 메시지가 울려, 뿌연 하늘과 함께 숨 쉬는 것 조차 자유롭지 못하다는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실내에서 만큼은 숨 쉴 자유를 찾기 위해 '미세먼지 정화식물'과 같은 타이틀의 실내 식물을 찾는다.

실제 실내공기정화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초록빛 식물들은 우리에게 좋은 효과를 전한다. 걱정거리로 떠오른 미세먼지 정화는 물론, 전자파 차단, 심리적 안정감,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가 대표적이다.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 정화, 전자파 차단, 심신 안정 등에 효과적이다. / freepik

‘플랜테리어’(Planterior)는 식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플랜트’(Plant)와 실내 장식을 뜻하는 ‘인테리어’(Interior)가 합쳐진 말이다.

플랜테리어는 각 집이 지닌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작은 화분, 꽃을 배치하는 것부터 베란다, 발코니, 옥상에서 큰 규모의 정원처럼 꾸미는 것까지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내추럴한 홈스타일 연출법이다. 빈 공간에 화분을 놓는 기본적인 배치 방법이 아닌, 곳곳에 식물·화분을 소품으로 활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다른 인테리어보다 저렴하면서도, 식물이 지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이미 만들어 놨을지도 모르겠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식물은 사람에게 미치는 좋은 효과가 많다. 덧붙이자면 식물을 실내에서 키울 경우, 사계절 내내 부담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물은 여름철에는 냉방 효과, 겨울철에는 난방 및 가습 역할을 한다. 건조한 날, 안정성 문제 등으로 가습기 사용이 꺼려지면 이에 맞는 식물을 구매해 배치할 수 있다.

식물의 다양한 효과를 보기 위해선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freepik

식물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우리 건강유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식물이 내뿜는 휘발성 물질은 살균 및 진정 효과를 지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각종 공기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고 실내 먼지 및 공기 중의 미생물을 제거한다.

단, 이러한 식물의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선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실내 식물은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흙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야외 환경보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식물의 '증산작용'(물이 기체 상태로 나가는 현상)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화분의 물 받침대에 물이 고이기 쉬우며 오염된 물은 식물의 뿌리를 썩게 하는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 집에 식물이 있다면 화분 받침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유의하자.

식물을 공간에 알맞게 배치할수록 더 좋은 효과는 덤! / freepik

식물잎에는 진딧물 등이 생기기 쉽다. 이때는 물기를 적신 솜이나 화장지로 먼지를 자주 닦는 것이 좋고, 화장실 같은 곳에서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식물은 종류에 따라 온도·습도 적응력이 달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금방 시들거나 죽어버릴 수 있어 공간에 따라 배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내는 침실이나 공부방(서재) 와 같은 곳에는 다육식물, 선인장을 두면 좋고, 생활을 많이 하는 거실에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많이 제거하는 아레카야자, 남천, 행운목 등이 효과적이다.

특히 주방에는 요리할 때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효과적인 스킨답서스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집 현관, 베란다·창가, 발코니, 욕실 등 공간·활용에 따라 실내 식물을 알맞게 배치하면 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은 물론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부담없이 만들 수 있는 ‘플랜테리어’. 뿌연 잿빛 하늘이 보이는 날은 늘고, 마스크를 챙기는 것 또한 필수가 됐지만, 실내에서 만큼은 몇몇 마음에 드는 식물을 배치해 '숨 쉴 자유'를 되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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