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Olive

Olive ‘배고픈데 귀찮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초간단 요리쇼를 펼치고 있는 김풍, 주우재가 솔직히 답한 레시피 중반부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오늘(13일, 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배고픈데 귀찮아?(연출 신정민)’에서는 초간단 식재료 식빵이 등장한다. 김풍, 주우재는 가스레인지를 쓰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인싸’ 식빵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 이에 식빵의 특별한 변신이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김풍과 주우재는 지금까지 소개한 음식에 대해 유쾌한 코멘트를 전하며 레시피 복습을 유발했다.

 ‘배고픈데 귀찮아?’에서는 첫 회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시작으로 떡볶이, 곱창, 라면을 활용해 초간단 요리쇼를 선보였다. 배달음식, 즉석식품이 김풍, 주우재의 레시피를 만나 재탄생하는 과정은 매회 군침 도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김풍과 주우재는 서로의 요리에 진실된 리액션과 별점으로 레시피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높이기도.

무엇보다 입맛이 달라 별점이 엇갈릴 때가 잦은 김풍과 주우재지만, 이들은 지금까지 방송된 4회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들깻가루와 깻잎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였던 곱창 전골을 뽑아 관심을 모은다. 이는 지난 3회에서 등장한 김풍의 레시피로, 주우재는 “손이 멈추지 않았다.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 모두 별 다섯 개를 준 음식이기도 한 것.

 이어 귀찮음의 끝판왕 면모로 공감을 얻고 있는 주우재는 지난 4회에서 소개된 러시아 스타일 마요네즈 라면을 직접 따라 해봤다고 전했다. 주우재는 “소심하게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 만들어봤다”라며 점차 마요네즈 양을 늘려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평소 실제로 해 먹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김풍은 지난 1회에서 등장한 주우재의 카레 짬뽕을 감탄했던 상대방의 레시피로 꼽으며 “너무 간단하고 맛없는 짬뽕도 되살릴 수 있는 조합인 것 같다. 이국적이면서 조화로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풍은 회를 거듭할수록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주우재에게 “키만큼 입맛도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유쾌한 바람을 내비쳤다. 주우재는 “계속 만나요”라는 말로 초간단 요리쇼의 장수를 염원하기도.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방구석 초간단 요리쇼 ‘배고픈데 귀찮아?’는 오늘(13일, 금) 저녁 7시 50분에 Oliv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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