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이 한국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을 만난 날 남북한이 각각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한국과 중국 간의 중요 외교행사에 맞춰 북한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은 드물지 않지만, 한국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은 한중 수교 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관심이 쏠린다.사건의 진행은 이렇다. 15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王毅)가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왕이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문 대통령의 어깨를 툭툭 친 무례한 행동으로 한국인들을 분노케 한 인물이다. 중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