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그리고 딸 다비다가 아침으로 삼겹살을 먹는 모습이 보여졌다.  

 

진태현은 아내와 딸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줬고, 박시은은 삼겹살의 노릇노릇한 자태에 감탄했다.  

 

박시은은 옆에서 진태현이 구워 준 고기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진태현 박시은 딸도 고기를 먹으며 만족해했다.  

 

그러다 다비다는 박시은에게 "`보보경심 려` 찍을 때 남편 역할이 강하늘이었지 않느냐. 어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박시은과 강하늘을 질투했다.  

 

 

 

 

(사진출처=ⓒSBS)

딸의 질문에 박시은은 "미안했다. 엄마랑 10살 차이가 났는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하늘이가 참 착했다"라며 "하늘이가 동안처럼 보이려고 하지 않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장난으로 나이차이가 별로 안 나 보인다고 했더니 하늘이가 `다들 저를 오빠라고 부르세요`라고 말했다"며 당시 강하늘의 살가운 성격을 언급했다.  

 

진태현은 "엄마 (드라마에서) 죽을 때 울었다"라고 말해 박시은의 공감을 샀다. 그는 "이게 실제면, 내가 사랑하는 아내가 없어지면 어떤 기분일까 못살지"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이야기를 듣다가 "연애하던 때 아빠가 "나 없이도 살 수 있어?"라고 물어봤다. 그때 `없어도 살 수는 있지 못 살건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요즘은 아빠 없으면 못산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박시은의 손을 꼭 잡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10월 23살 딸을 입양해 한 집에 함께 살고 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을 입양한 후에도 2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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