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20명 늘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올라선 6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연합뉴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올라선 6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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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7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51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2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9,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6, 경기 3명 등 9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전날 낮 기준으로 '강남 커피점·양재동 식당' 사례와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기쁨153교회의 교직자 부인이 처음 확진된 이후 그의 가족과 교인, 직장 동료, 자녀의 학교 친구 등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지난 626일 이후 43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3), 경기(2), 경북(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 5, 외국인 6명이다.

 

이들이 들어온 국가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3)가 뒤를 이었다. 카자흐스탄·러시아·홍콩·에티오피아발() 확진자도 1명씩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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