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_리드원
 ▲사진제공_리드원

질문) 공부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변) 편입논술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고 논술에 대한 개념도 명확하지 않아 혼자 공부할 수 있다는 무모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에 공인영어와 학교생활(학점관리 포함)에만 집중을 했고, 중간에 편입에 대한 결심이 흔들리며 논술준비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2019.08월 극 초반에 편입을 결정하고 8월, 9월에는 금요일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연세대 논술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9월에는 화요일 연세대반이 추가로 개강되었는데, 그 때 까지만 해도 고려대만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학교생활(3학년 2학기 재학)을 병행하던 중이라 추가 개설반은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10월부터는 화요일 7시-10시에 고려대반이 개설되어, 10월과 11월에는 화요일 고려대 논술반과 금요일 연세대 논술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주차에 고려대, 3주차에 연세대 논술시험이 있던 12월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7시-10시에 2주 구성으로 운영되는 고려대 파이널반과 금요일 7시-10시의 연세대 정규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논술실력이 초반보다 향상되었음은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4달 반 동안, 휴학도 하지 않고 초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리드윈 학원 덕분입니다. 

 

질문) 슬럼프가 왔는지, 극복 방법이 있다면?

 

답변) 대학교 3학년에 재학하며 학원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시험이 다가올수록 체력고갈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심화되어 힘들었고, 주변에 알리지 않고 편입을 준비해 외로운 마음도 컸습니다. 구체적으로, 학원수강이 끝나면 춘천까지 가는 차가 없어 본가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 춘천으로 가 학교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원 수업이 끝나고 본가에 도착하면 밤 12시 정도 되었습니다) 춘천(학교)-강남(학원)-진접(본가)까지 매주 1~3번을 통학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일자목, 허리디스크 등이 와서 병원치료도 받고 지하철 계단에서 굴러 깁스도 하는 등 건강에 무리가 올 때는 이렇게 까지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실력도 늘지 않는 것 같아 괜한 시간 낭비 아닌가하는 속상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만둘까하는 약한 마음이 들 때 마다 제가 꿈꾸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 학원에 올 때마다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경쟁자라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열정적이고 변화를 위해 노력할 줄 아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이것이 제게 의지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고 저 만큼이나 마음 졸이며 도와주신 부모님, 지나가며 무심한 듯 살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원장님, 꼭 함께 합격하자고 응원해 준 논술반 수강생분들, 무지했던 저를 다독이고 함께 안타까워하시며 이끌어 주신 교수님까지 주변의 많은 도움과 격려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었습니다. 혼자라면 이룰 수 없었을 결과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질문) 편입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 어땠나요?

 

답변) 최종합격 소식을 보고 벙 찐 저를 두고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던 가족들, 자기일 인 것처럼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던 친구들을 보며 혼자 해 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질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답변)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서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 ‘편입은 대학 네임을 본다. 특정 대학 이상은 되어야 한다’같은 말들을 보고 많이 불안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했으니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너무너무 불안했고, ‘나는 기회조자 주어지지 않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어 속상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하기에 달려있다’는 말을 확신을 가지고 드립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시작하기 전부터 좌절하지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

 

합격생 인터뷰를 담당한 리드윈 편입 임성준 디렉터는 연고대 편입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지금 바로 상담 받을 것을 권했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리드윈 편입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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