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고객 평균 연령 35세… 묶음가입 고객 4배 ↑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 3월 카카오페이와 선보인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 3월 카카오페이와 선보인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3월 카카오페이와 함께 오픈한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 3월 19일 정식 오픈 이후 꾸준하게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 최근에는 일평균 7000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달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심플하고 직관적인 서비스 화면 개선과 서비스 이용내역 알림 등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 보험 관리는 보험 가입내역 조회는 물론 보장 분석 결과를 통해 과부족 영역에 대한 상품 추천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정확한 가입 내역 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함으로서 고객 입장에서는 비싼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가입 고객 특징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20~40대로 평균 연령은 35세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 가입 주 고객층이 아닌 20대에서도 호응을 얻은 점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상 모바일이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 어필한 것으로 추정되며, 간편하고 심플한 서비스 프로세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러 건을 한 번에 가입하는 ‘묶음가입’ 고객도 기존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주요 4대 보장인 사망·암·뇌질환·심장질환을 강조해 주요 보장영역과 분석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묶음가입까지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를 경험하고, 효과적으로 보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는 국내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생명보험사로서 지속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통해 보다 혁신적으로 인터넷 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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