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청심국제중고     ©
▲ 사진제공= 청심국제중고     ©

 

 

대한제국칙령 41호를 기념하고독도 수호 의지 표명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인 10 25 독도의 날을 맞이 하였다.

 

특히 독도가 우리땅임을 밝히는 사료가 많음에도 최근 일본의 일방적인 영주권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가운데 청심국제중고교 동아리 ‘해밀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독도에서 서식했던 강치를 무분혈하게 포획했던 정황과 독도 문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문영화 ‘독도 강치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제공= 청심국제중고     ©
▲ 사진제공= 청심국제중고     ©

 

 

독도 강치라는 소재를 통해 '독도 알리미활동을 벌여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중고교 학생들이 영어로 동화책을 만들었으며지난해 자신들이  한국어 동화책을 영문으로 번역해 'DOKDO GANGCHI'(독도 강치)라는 제목의 전자책으로 제작해 지난 9월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작에는 문양을 비롯해 문소윤(17) 육현주(16) 김동윤(14) 김승현(18) 정승아(14)  5명이 의기투합해 작년 12월부터 9개월간 제작했으며전체 편집에 문소윤(17)승아 양은 영문판에 들어갈 삽화를 맡았고나머지 부원들은 이야기를 추가하거나 강치에 관한 설명을 덧붙이고 오류를 수정하는 작업을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청심국제중고교 동아리 '해밀' 회장 문소윤(17) 양은 독도의 (1025) 맞아 "외국인들도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 잘못 알고 있다"면서 "어릴 때부터 정확한 사실을   있도록 동화책으로 만들었다" 전했다.

 

승현 군은 "일본은 교과서나 홍보자료 같은 곳에서 강치를 '자신들의 친구'라는 식으로 홍보를 한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이 강치 이야기를 알았으면 좋겠다" 했다.

 

이어 현주 양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은 많은데 그냥 생물이라고 하면 사람들에게  와닿지 않을  있다" "강치 같은 귀여운 동물이 학살당했다고 하면 조금  기억에 오래 남을  같았다" 강조했다.

 

또한 승아 양은 "처음엔 강치가 외롭고 쓸쓸한 멸종동물이라는  표현하고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면 어떨까 싶어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해서 사랑스럽게 그렸다" 말했다.

 

한편바다사자의  종류인 강치는 독도에서 수만마리가 서식할 만큼 번성했지만일제 강점기인 19세기 ∼20세기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줄다가 현재는 자취를 감췄으며일본은 독도 강치 포획을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의 강치잡이는 영유권의 근거가 아니라 식민지 수탈의 증거라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며무분별한 포획과 수탈의 증거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활용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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