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주주총회 거쳐 최종 선임

▲ 김진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 행장 후보자
▲ 김진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 행장 후보자

[공감신문]염보라 기자=Sh수협은행은 지난 28일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어 김진균(57) 현 수석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균 행장 후보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김 후보자가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수협은행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수협은행은 앞서 행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한 차례 실시했으나 행추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해 두 번째 공모를 실시했다. 이날 공모에는 10명이 면접을 본 가운데 김 후보자가 행추위 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 추천됐다.

 

김 후보자는 1963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았다.

 

행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수협 조직의 특수성과 경영 이념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내부 출신 금융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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