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우철 칼럼니스트, 경영학 박사현) 중소기업미래정책연구소 대표현)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이사현) 음식서비스 ISC 운영위원현) 소진공, aT, 한식진흥원 심사위원, 전문위원전) 농림부 민관합동 글로벌위원회 수출소위원회 대표
▲ 사진=장우철 칼럼니스트, 경영학 박사
현) 중소기업미래정책연구소 대표
현)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이사
현) 음식서비스 ISC 운영위원
현) 소진공, aT, 한식진흥원 심사위원, 전문위원
전) 농림부 민관합동 글로벌위원회 수출소위원회 대표

[공감신문] 장우철 칼럼리스트=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를 시작해야만 했다. 그 중 빠르게 변화한 것이 비대면서비스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비대면 서비스가 가지고 온 음식서비스 분야의 변화와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우선 비대면 서비스를 이야기하려면 스마트스토어에 대해서도 먼저 알아야 한다. 스마트스토어란 디지털 기술(키오스크, 스마트오더, 자동주문시스템 등)으로 매장 내 식재료 관리, 조리관리, 판매⦁마케팅, 홀서비스 관리, 직원관리를 효율적으로 혁신하는 외식업체를 의미한다.

 

현재 대부분 음식서비스 산업 내 사업체는 비대면 서비스중 배달에 특화되어 나아가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고 키오스크가 좀더 보급된걸 제외하면 여전히 비대면서비스는 멀고도 험한 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비대면서비스를 도입하려고 하는 대다수의 사업체가 영세하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다 보니 비대면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너도 나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배달에만 집중되다 보니 더더욱 비대면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시국이다. 다만, 무인 상점이 다양한 형태로 산업 내 진출한 부분과 정부가 스마트스토어(상점) 사업을 시범 운영함으로써 향후 비대면서비스에 대한 혁신기술의 수용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현재 비대면서비스는 음식서비스 분야 고용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오고 있다. 서빙로봇,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은 향후 3D업종으로 분류된 음식서비스 분야의 고용환경을 개선할 것으로도 보이지만 이마저도 도입이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이고 또한 재래시장 등은 도입부터 난감한 과제이다. 음식서비스 분야 노동자들의 많은 수가 취약계층과 외국인 노동자임을 감안한다면 비대면서비스 도입으로 음식서비스 분야도 대형매장과 자본이 있는 대형회사들의 매장들이 영세소상공인들의 매장과 고용환경에서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듯 하다.

 

영세소상공인들은 전략적으로 정부지원을 통한 인력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인건비 지원사업이나 스마트상점 사업등을 통해 나름 경쟁력을 갖지 않는다면 인건비 부분에 대한 고민 또한 깊어질 듯하다. 비대면서비스와 관련한 음식서비스 분야 노동시장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로 소외받는 영세소상공인들이 없게 관련 정책을 만들고 그러한 정책들이 구석구석 전파 될수 있게 관련 협회들이 노력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주요 정책으로는 음식서비스 분야 환경은 ICT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및 자본력이 부족한 생계형 소상공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온라인 활용을 위한 리소스가 부족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원료 관리에서부터 홀서비스까지의 관련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정부의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소비특성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할수 있게 소상공인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이에 따른 관련 법령도 빠르게 재정비되어야 할듯하다. 그렇게 될 수 있다면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로 인한 스마트스토어가 영세소상공인들까지 전파되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일자리가 없어지는 기존 근로자들에게 대한 (스마트인재육성) 교육확대를 더불어 진행하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하여야 한다. 비대면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에따른 고정비 지출인 음석서비스 분야의 인건비 문제는 스마트스토어를 더 가속화 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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