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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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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지금, 여기에서 질문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6.04
[공감신문] 어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질문이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모두가 회복을 위하여 밤의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시간은 매순간 왔다가, 흩어진다. 내가 지금을 어떻게 살고 있는 가- 하는 문제는 곧 나의 삶을 말해준다. 내가 무엇을 욕망하고 또 따르고 실행하는 지 보면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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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해미는 사라졌어요, 연기처럼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5.23
‘알지 못하였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가,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인가?’– (장자중 ‘호접지몽’에서) ※ 이 글은 영화(2018)의 줄거리를 인용,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공감신문] 어떤 학자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가장 수려한 글솜씨를 가졌다고 이름난 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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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목사님, 왜 화를 내세요?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5.17
[공감신문] 아이들에게 ‘착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직 많은 단어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착하다’는세상 모든 긍정적인 것들의 총체다. 청소를 잘하면, 깔끔하구나- 해야 되는데 착하다고 한다. 친척을 만나 인사를 잘하면, 예의가 바르구나- 해야 되는데 또 착하단다. 어른이 된 우린, 이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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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나홀로 식사할 권리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5.16
[공감신문] 아프면 서럽다. 안 그래도 퍽퍽한 삶에 서리가 낀다. 그래서 어떤 측면으로는 괜찮아질 수도 있다. 일말의 동정심으로- 치열했던 스스로를 바라보는 계기이기도 하며, 또 누군가의 챙김을 받는 이벤트가 생기기도 하니까. 아,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새삼 느낀다. 물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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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나에게 거는 한밤의 공중전화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5.11
‘너의 벽들이, 가슴에 창문이 달린 너의 벽들이 / 너의 부재를 알리는 듯 낮게낮게 신음할거야.’(채호기 시중에서) [공감신문] 길진 않지만 아주 짧게 몇 분이라도 매일 명상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시작했었다. 사실 스트레스 완화-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다. 글을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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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궁궐같이 차오른 권태로부터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5.09
[공감신문] 프랑스의 대문호 샤를 보들레르의 세계관에서, 중요히 다뤄지는 것 중 하나는 매춘이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과 을 본다면, 그가 왜 ‘매춘’에 대하여 많은 묘사를 했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세계관을 통찰했던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보들레르가 파리의 ‘산책자(fl&ac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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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우리가 키스하고서, 하는 말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5.01
‘진눈깨비가 비인지 눈인지 판명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김연수 소설 중에서 [공감신문] 아무래도 남자들끼리 만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단연 ‘여자’얘기. 이건 사실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여자들끼리 만나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남자 얘길 하고 있다. 아마도 수다에서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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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스마트한 구매의 유혹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4.24
[공감신문] 어제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1년 되는 기일이었다. 할머니가 어디선가 나의 하루를 지켜보고 계실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서늘하고 따뜻하고 또 쭈뼛거리게 되는 기분이었다. 난 스무 살 때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이후에 독립했다. 10년이 지난 후의 내 생활을, 할머닌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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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여행의 과장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4.18
'휴식이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가 사라져버린 상태다. 휴식이란 다름아닌 행위의 부재를 의미한다. / 라즈니쉬 [공감신문] 작년엔 네번의 해외여행과 두번의 국내여행을 했었다. 그렇게 다녀오고나서 든 생각은, 올해엔 적당히 가겠다는 것. 한 두 번의 긴 여행이면 족할 것 같다. 그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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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바닥이 아닌 땅의 후예들
지해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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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공감신문] 산책은 나에게 굉장한 기쁨 중 하나다. 특히 혼자서만 할 때에 그러하다. 나는 침묵할 수 있는 시간을 얻으며, 세상 것들에 친절하지 않아도 될- 혹은 친절해도 될 기회를 갖는다. 주관적으로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밤, 아니 잘 시간이 되면 침대에 누워 명상을 한다. 주로 호흡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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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이건 아마도, 부자가 되는 방법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4.11
[공감신문]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얼만큼 부자인지 모르겠으나(혹은 무감각하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5만달러’는 무시할 수 없는 액수일 것이다. 지금 연봉에서 추가로 5만 달러, 그러니까 5000만원 좀 넘게 더 생긴다면? 질문하여 뭘 하나? 진짜 좋을 것이다. 난 경제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런 돈을 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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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올드보이들의 '상실의 시대'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4.05
[공감신문] 독자 여러분께 한가지 제안을 해보고 싶다. 2018년을 맞이한 지 3개월이 지나는 동안, 가장 큰 헤프닝이 무엇이었는 지 한번 떠올려보자는 것이다. 중요한 건 ‘헤프닝’이다. 영어로 ‘왓 헤픈?’이라고 하면 도대체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묻는 거다. 그럴 만한 사건들을 떠올려보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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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가격택을 훼손할 권리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30
[공감신문] 내가 ‘작가’라고 했을 때, ‘그러면 책 많이 읽으세요?’라는 질문은 사실 처음부터 좀 별로였던 것 같다. 그건 내가 직업인으로서 성실한가-와 같은 소양을 묻는 게 아니라, 그저 ‘넌 책 읽는 부류의 사람이니?’라며 ‘나의 성질’을 묻는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난 정말 조금의 책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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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호모 노마드가 사랑한 노마드風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28
‘허위를 알아차린 존재는 수치와 구토를 느끼고 무력해진다. 자기 완결성, 곧 허위로부터의 탈출이 감행된다. 이때 나는 처음으로 너를 만난다.’ (레비나스 ‘탈출에 관하여’ 중에서) [공감신문] 사랑을 등한시하는, 혹은 사랑하길 말리는 건조한 사회에서도 꿋꿋하게 사랑을 시도하는 이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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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평생 신인이 되어야 한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23
[공감신문] 신인-혹은 신입의 넘치는 패기와 아이디어는, 누군가를 꽤 불편하게 만드나보다. 이런 생생한 기운에 대하여 무언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듯한 표정. 제가 무얼 잘못했나요? 그러면 이렇게 대답하겠지, 나도 네 나이 때는 다 그랬어. 근데 이건 비단 나이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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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나의 체액은 에스또이, 하고 말한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22
[공감신문]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스페인어의 주어 형태는 좀 독특하다. 첫 수업 때 ‘나는’(I)을 ‘Soy’(쏘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나는 -를 좋아한다’고 할 때, ‘나는’은, Me(메)로 쓴다고 했다. 어느 노래 가사에 ‘메 구스따 뚜(Me gusta Tu)- 뚭뚜룹 좋아해요-‘가 생각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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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그것을 알아차립니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16
자발적 창조야말로 무가 아니라 무엇인가가 있는 이유다.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자발적 창조다.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우주의 운행을 시작하기 위해 신에게 호소할 필요가 없다. - 스티븐 호킹[공감신문] 그러니까 그게 벌써 4주나 되었다. 약 한달 전 ‘운동화 끈을 묶는 방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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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이 다음 소크라테스를 위하여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14
‘난 지옥이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지옥을 장소라 여기는 이유는 단테를 읽었기 때문인데, 난 지옥이 상태라는 것을 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공감신문] 사실 그는 당시 처형을 피할 수도 있었다. 그와 같이 유명했던 이들은 뇌물을 써서 그런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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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힐링 캠프 입소를 거부합니다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09
[공감신문] 1월 중순 즈음이었나 보다.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한 사진전을 만났었다. 홍익대학교에서 주최한 전시인데, 도시 군상들을 예술품으로 해석한 발터 벤야민을 연상케 했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었는데 그중 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제목은 . 돼지 껍데기 위에 인화되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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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지해수 칼럼]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지해수 칼럼
지해수 칼럼
2018.03.07
[공감신문] 그는 누군가가 대변해줄 만한 매력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건 그와 긴밀한 몇몇만이 알 수 있는 매력이었다. 나도 긴밀한 사람 중 하나였으며 거기에 걸맞는 형용사와 비유도 알고 있었으나, 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누군가의 오해도 해명할 수 없었다. 넌 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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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익·나눔 | 교양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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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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