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카타르 도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공감신문 박정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투자협력, 인프라 건설 협력, 보건·의료 분야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KOTRA 주관으로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네트워킹 세미나’가 개최돼 우리 기업 23개사와 카타르 기업 42개사가 96건의 상담을 진행할했다. 우리 참여기업 중 22개사(전체중 96%)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업종은 ICT(5개사), 의료·보건(4개사), 신재생(4개사), 금융·기타(10개사) 등 으로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카타르 병원 개소, 건강검진센터 설립·공동운영, 건설자재 합작공장 설립 등 투자 상담과 건설용 기자재, 전자 교육용 기자재, 문화 등 분야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개최 후 총 8건, 약 64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프로젝트 협의 등이 이루어져 추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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