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최고 기록 보유 중인 리그 최다 골도 경신하나

[공감신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한국인 사상 프리미어 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이는 한국 축구 레전드로 불리는 박지성 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슈팅하는 손흥민 선수 / 연합뉴스 = 공감신문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팀 동료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0-2011시즌 기록한 시즌 8골과 현재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 선수가 2014-2015시즌 달성한 시즌 8골 기록을 넘어섰다.

시즌 9호골과 동시에 리그 7호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선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이번 시즌(2016-2017)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5월 21일에 시즌이 종료된다. 남은 기간 동안 손흥민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