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기념식서 문희상 국회의장, 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축사

2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7주년’ 기념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축사 중이다. / 서지민 기자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20일 오전 국회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7주년’ 기념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대대표가 참석해 도서관의 발전을 기념했다.

이외에도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경기 광명시갑), 바른미래당 김중로 국회의원(비례대표),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등이 직접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서지민 기자

이날 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도서관은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회의원 입법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도서관으로 성장해왔다”면서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거대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회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하여 국가적 데이터 구축에 매진해 왔다”면서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의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서지민 기자

홍 원내대표는 “1952년 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국회도서관이 처음 열렸다. 정말 전쟁의 재앙 상황에서 개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서관은 의원들에 여러 가지 입법 지원 시스템과 전 세계 여러 기관의 학술 논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자 도서관 서비스다. 첨단 정보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도 축사에서 “국회도서관은 국회의 자존심이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며 “오늘 허용범 국회도서관장님이 소개한 ‘아르고스’ ‘챗봇’ 시스템이 잘 정착하고 국민들께 사랑받으면서, 더 큰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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