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용성형학회 임카스 파리 ‘IMCAS Paris 2017(이하 IMCAS)’가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IMCAS는 세계 성형 및 피부 계통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회로 올해 19회를 맞았다. 이에 행사 기간인 나흘 동안 수천 명의 피부과 의사, 성형외과의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한다. 올해 역시 전 세계 85개국 200여 개 출품 업체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행사의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에는 실리프팅계 권위자인 (주)울트라브이(ultra V)의 대표이자 더마스터클리닉 네트워크 대표원장, 국제항노화학회의 회장인 권한진 원장이 'No scar, Less down time but greater result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는 ‘흉터가 없으며, 수술시간은 짧되, 결과는 더욱 좋다’는 뜻으로 최소침습시술의 강점을 요약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 및 업체들이 참가해 국내 성형기술을 전파하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수술과 시술의 중간 단계인 '최소침습시술(minimally invasive)'이 안티에이징 성형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강연과 업체가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항노화 산업 중에서도 안면미용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시장과 함께 실리프팅 시장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국내 수출이 두드러지는 실리프팅의 소재와 기술은 꾸준한 발전은 거듭해 시술의 범위 및 효과도 다양해졌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 강연이니만큼 강연장은 각국의 의사들로 만원을 이루었고, 강연이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권 원장에게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권 원장은 "녹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은 최신 성형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술로, 지난 10여 년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남미 등지로 관련 기술을 후원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최소침습시술에 사용되는 제품 또한 회오리, 가시와 더불어 최초로 2년 유지 녹는 실 PCL이 개발되는 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본 분야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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