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원전의 안전성과 투명성 더욱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할 것"

[공감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23일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16 탈핵원전안전 분야 최우수 환경의원상을 수상했다.

환경운동연합 선정, 탈핵원전안전 분야 최우수 환경의원상을 수상한 박재호 의원(왼쪽)

박재호 의원은 지난해 8월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을 골자로 한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박 의원은 2016년 국정감사에서 ▲가동원전 스트레스테스트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및 졸속 추진 의혹 ▲발전소 내 이동 금지된 손상핵연료의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반출 위법성 문제▲원전 격납건물 내부 벽면 천공 문제 등을 집중 추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의원은 “원전은 안전이 생명이고 안전의 기준은 국민의 신뢰인데, 최근 법원의 월성1호기 수명연장 취소판결로 인해 원안위는 원자력 규제기관으로서 신뢰를 잃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동원전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탈원전 사회로 점차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016년 국회의 환경의정활동을 평가해 물하천, 국토생태 등 분야에서 11명의 우수의원과 3명의 반환경의원을 선정했다. 탈핵원전안전 분야에는 박재호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유승희, 윤종오 의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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