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육성 및 지원 특별법‧보건부 분리 등 핵심 정책으로 선정

[공감신문] 대한의사협회는 탄핵 인용 후 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된 가운데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대선참여운동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선참여본부 발족을 통해 의사와 국민이 Win-Win 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한다. 아울러 정책제안이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으로 반영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선참여본부는 국가와 의료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주요 정책으로 ▲일차의료육성및지원특별법 ▲의료전달체계 확립 ▲보건부 분리 ▲국민조제선택제 ▲건강보험 문제 개선 등을 선정했다. 

한편, 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는 대선참여운동본부는 상임위원회와 실행위원회, 그리고 지원단 이렇게 세 개의 단위로 구성된다.

상임위원회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를 두고 지역과 직역을 아우르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상임대표는 추무진 회장이 맡고 공동대표는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경인권은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이, 중부권은 박상문 충남의사회장이, 서남권은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이, 그리고 동남권은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이 맡게 된다.

상임위원회 산하의 실행위원회는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좀 더 실무적으로 활동하고 실행하는 조직으로 구성한다. 지원단은 법률·정책·행정 지원 조직으로 구성한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특수한 상황인 만큼 우리의 결집된 힘을 정치권에 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참여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계가 단합된 힘을 과시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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