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1회용품 감소 토론회'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은 2일 “폐기물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신창현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1회용품 더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폐기물 관리 체계에 누적돼 있던 구조적인 문제점을 성찰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생산 과정에서 투명한 페트병, 제거하기 쉬운 라벨 등을 생산하고, 과대포장을 막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 국민들이 분리배출을 더 잘할 수있도록 정부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도 있다”며 “가까운 일본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에 관한 구체적인 방식을 규정한 내용을 규정해 높은 재활용률과 자국 내 처리율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작년 우리는 수도권 폐비닐 수거중단 사태로 큰 홍역을 치뤘다”며 “이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 폐기물 관리체계에 누적돼 있던 구조적인 문제점을 성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종합대책 등을 통해 우리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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