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집중 초래하는 재벌중심 경제질서 대한 개혁 중단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 심사로 2006년부터 전체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 및 가결 건수,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정량평가(법안가결 건수)’와 ‘정성평가(법안발의 실적)’로 나눠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박의원은 지난 2016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상속증여세법)’으로 정성평가부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상속증여세법은 재벌들이 공익법인을 이용하여 편법 상속ㆍ증여나 계열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하는 문제 등을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재벌 개혁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성장하는 균형경제가 될 때, 한국경제는 또 한 번 비약할 것이고,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에 경제력 집중을 초래하는 재벌중심의 경제질서에 대한 개혁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은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라는 민심으로 알고 지속적으로 재벌개혁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의원을 수상한 박 의원의 의정활동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정세균 국회 의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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