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와 공연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유명 호텔들과 카지노가 즐비한 이 곳은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해외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사진: @GettyImagesBank)

특히 지난달 KBS 2TV ‘배틀트립’에서 씨스타의 소유와 다솜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기를 다룬 이후 이 곳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둘만의 버킷리스트를 토대로 라스베가스의 스트리트 공연, 화산쇼, 분수쇼를 즐기고 슈퍼카 서킷 체험과 미서부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스트라토스피아 타워에서의 놀이기구 도전 등 익스트림 체험을 선보였다. 

또 미국 본토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햄버거 등 풍성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자연스럽게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황금연휴나 여름 휴가 여행지로 라스베이거스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온라인투어는 라스베이거스와 관련한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상품을 비롯해 태양의 서커스 오쇼, 카쇼 등 각종 관련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자유여행 5일 일정은 88만원부터다. 

온라인투어 측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화려한 호텔∙리조트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 파리스 라스베이거스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계열의 8개 호텔 중 하나로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테마 호텔이다. 

에펠탑과 거대한 열기구가 보이는 대형 규모의 수영장과 국내에서도 유명한 헬스 키친의 셰프, 고든램지의 레스토랑도 큰 자랑거리다. 가격 대비 최고의 호텔을 꼽으라면 플라밍고를 들 수 있다. 이 곳은 1946년 마피아로 유명한 벅시 시걸에 의해 설립된 호텔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유서 깊다. 

볼거리로는 세계적인 싱크로 나이즈 수영 선수들, 다이버들, 곡예사들 및 초현실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수중 공연 ‘오 쇼’와 몽환적인 모험과 공중에 매달린 곡예 등을 선보이는 ‘카 쇼’, 1993년 첫 공연 후 무려 8500회 이상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명실공히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인정 받은 ‘미스티어’ 등이 인기가 좋다. 

한편 이 곳에는 세계 최대의 협곡인 그랜드 캐년을 만나볼 수 있다. 197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랜드 캐년은 애리조나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수억년에 걸쳐 형성된 콜로라도 강과 고원이 보여주는 웅장한 대자연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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