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교육, 전국 450여개 매장 중 수도권 가맹점 참가

큰맘할매순대국 신메뉴 조리교육 / bhc 큰맘할매순대국 제공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bhc의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이 안주류 관련 신메뉴를 곧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신메뉴 조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전국 450여 개 매장 중 수도권 가맹점 260여 곳을 대상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신메뉴에 대한 사전 조리 실습 교육을 지난 15일을 비롯해 19일, 22일 등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단,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별도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큰맘할매순대국이 bhc로 인수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교육으로 업계에서 이같은 교육은 전무했다. 이번 교육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본사의 의지가 담겼다는 후문이다. 

교육내용은 신메뉴 개발 배경과 특징 등 이론적 강의를 비롯해 신메뉴 요리 시연과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하는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 장소로는 참가자 규모를 고려해 조리 실습환경이 잘 갖추어진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이루어진다.

또 조리 교육과 더불어 당일 ‘안주류 활성화 결의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교육에 참가한 가맹점들은 발대식을 통해 각오를 다지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보 교류와 의견을 나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이번 신메뉴 출시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가맹점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이번 조리교육이 신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출시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여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곧 선보일 안주 메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복합 외식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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