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20일 “답보 상태에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전라북도 전주를 방문해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북의 장점인 미래농업과 탄소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새만금을 활용한 지역경제 성장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중앙선대위원장 겸 전북도당 선대위원장인 정운천 의원과 함께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장애인 공약 및 전북공약을 발표했다. 이날은 장애인의 날이다.

유 후보는 전북낙후에 대한 소외감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걱정이 많은 전북도민들의 마음을 언급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 만큼,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할 의지와 대안을 가진 자신만이 전북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국가식품 클러스터 2차 단지 조성,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발맞춘 금융타운 조성, K-글로벌 탄소밸리 조성 등을 통해 전북을 식품·금융·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호남지역 유일의 보수정당 의원이자 농식품부 장관 등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호남보수의 아이콘인 정운천 의원과 함께 전북 도민의 바람이자 전라북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4대 기둥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미래가 꿈이 아닌 현실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후보와 함께한 정 의원은 “이번 대선을 준비하면서 유승민 후보와 오직 전북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충실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전북이 호남의 중심으로 우뚝 선 만큼, 우리 187만 도민들께 전라도 천년역사의 자긍심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저와 유승민 후보가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약 발표를 마친 유 후보는 정 의원과 함께 풍남문 광장을 찾아 유세를 진행했다 또. 남부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 및 오찬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