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HOME 교양공감 푸드
[공감신문] 초보자를 위한 입문 칵테일 추천 10선

[공감신문] 보통 술은 안 좋아하는 사람도 칵테일까지 싫어하진 않는다. 그나마도 아예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무알콜 칵테일도 아주 다양하다. 이제 칵테일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료가 된 것이다. 공감 포스팅팀은 칵테일 초보자들을 위한 추천 칵테일 10개를 준비해봤다. 

■ 칵테일(Cocktail)의 어원
칵테일을 직역하면 수탉(Cock)의 꼬리(Tail)가 된다. 이 어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국제 바텐더 협회에 따르면 멕시코 항구의 술집에서 한 소년이 깨끗하게 껍질 벗긴 나뭇가지로 드락스(Drace)라는 원주민 혼합음료를 만들고 있었다. 그 당시 술은 스트레이트로만 마시던 영국인들이 그 것의 이름을 궁금해 했다. 이에 소년은 나뭇가지를 묻는 줄 알고 '콜라 데 가요(Cola de Gallo)'라고 대답했다. 이는 스페인어로 수탉 꼬리란 뜻이다. 그 후 선원들은 이 혼합음료를 'Tail of cock'이라 부르다가 칵테일로 정착됐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1795년경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 이주해온 A.A.페이쇼라는 약사가 달걀 노른자를 넣은 음료를 조합해서 프랑스어로 코크티에(coquetier)라 부른 데서 비롯됐다고도 한다.

■ 부담 없는 무알콜 칵테일
말 그대로 술이 들어가지 않은 칵테일을 총칭한다. 칵테일 이름에 '버진(Virgin)' 등의 수식어가 붙을 경우 거의 무알콜 칵테일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 골든 메달리스트(Golden Medalist)

대표적인 논알콜 칵테일이다. 국내 칵테일 바에서도 대부분 취급하는 인기 있는 칵테일. 생과일에 얼음을 갈아넣은 스타일인 만큼 특히 여름에 주문하면 좋다. 무알콜 칵테일이라 카페베네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재료 : 딸기 4~5개, 바나나 1/2개, 그레나딘 시럽 15ml, 콜라다 믹서 90ml, 얼음
Recipe :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잘 갈아서 잔에 따라낸다.

- 버진 피나 콜라다(Virgin Pina Colada)

피나 콜라다는 트로피컬 칵테일의 표준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버진 피나 콜라다는 피나 콜라다에서 럼을 뺀 무알콜 칵테일이다. 일부 바에서는 프로즌 스타일(스무디처럼 재료를 블렌더로 갈아서 만드는 것)으로 만들기도 한다. 양이 꽤나 많은 편인데, 마시고나면 파인애플의 단백질 분해성분 덕분에 혀나 목이 좀 쓰릴 수 있다.

재료 : 코코넛 크림 1oz, 파인애플 주스 3oz
Recipe : 재료를 셰이커에 넣어 잘 섞는다. 또는 얼음을 넣고 통째로 블렌더에 넣고 간다. 섞인 재료를 미리 크러시드 아이스를 채운 글래스에 넣은 후(얼음을 넣어 갈았을 경우에는 그냥 차게 식힌 잔에) 꽃이나 과일 등으로 장식한다.

■ 레이디 킬러 칵테일
흔히 말하는 '작업주' 달달하면서 보기에도 예쁘고, 도수에 비해 알코올 향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정신없이 마시다 자기도 모르게 취해버리는 칵테일들을 말한다. 이러한 종류의 칵테일들이 ‘작업용’으로 하나둘 사용되다 보니 ‘레이디 킬러’란 이름이 붙어버렸다.

-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d Tea)

대단히 많은 종류의 재료가 들어간다. 미국 금주법 시대에는 밀주된 술을 소량으로 남겨둘 수 없었다. 그래서 남는 술들을 일단 다 섞어서 한꺼번에 마시려다 보니 탄생한 것이 해당 칵테일이라는 것이 가장 정설로 취급된다. 쉽게 말해 막술이다.

일단 레몬 아이스티와 맛이 비슷하고, 콜라의 단맛이 알코올 향을 감춰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다. 그러나 실제로 도수를 계산해 보면 대략 20도 전후, 즉 소주와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양도 많아서 롱티 한 잔이면 대략 소주 반 병을 마신 것과 비슷한 셈이다. 때문에 대표적인 레이디 킬러 칵테일중 하나이기도 하다.

재료 : 드라이 진 15ml, 보드카 15ml, 화이트 럼 15ml, 데킬라 15ml, 화이트 큐라소 10ml, 레몬 주스 30ml, 검 시럽 1tsp, 콜라 40ml, 레몬 슬라이스 한장
Recipe : 잘게 간 얼음을 글라스에 담는다. 이 후 드라이 진, 보드카, 화이트 럼, 테킬라, 레몬 주스, 콜라 등을 넣고 바 스푼으로 젓는다. 마지막으로 레몬과 빨대로 장식한다

- 스크류 드라이버(Screw Driver)

러시아 광부들이 공구를 사용해서 섞어 먹었단 것에서 이러한 이름이 유래됐다. 다른 유래로는 이란에서 작업하던 미국인이 감독관 몰래 술을 마시기 위해 보급된 오렌지 주스에 보드카를 섞어서, 작업할 때 사용하는 드라이버로 휘저어 만들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무미무취한 보드카 특성상 이 칵테일은 그냥 오렌지 주스 맛이라서 쑥쑥 잘 넘어간다. 술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심하면 그냥 오렌지 주스라 말해도 속을 수 있다. 그러나 절대로 도수가 약한 술은 아니라서 부담 없이 마시고 금새 뻗어버린다. 때문에 일부러 노리고 여성한테 먹이는 경우도 있다.

재료 : 보드카 1oz, 오랜지 주스 2oz
Recipe : 보드카를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따른 후 오렌지 주스를 그 위에 부어주고 간단히 섞으면 된다.

■ 민망한 19금 칵테일
‘레이디 킬러 칵테일’들은 이름이라도 멀쩡했지만, 이 칵테일들은 이름부터가 노골적이다. 칵테일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칵테일이다. 이 역시 ‘작업주’의 일종인 만큼 달달한 맛과 의외로 높은 도수를 가졌다.

- 섹스 온 더 비치 (Sex on the Beach)

톰 크루즈가 주연한 1980년대 영화 〈칵테일(Cocktail)〉로 일약 유명해졌다. 이 칵테일의 뜻은 '해변의 정사' 바텐더인 톰 크루즈가 바 탑에 올라가서 여러 가지 칵테일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칵테일이다.

적당한 알코올과 과일 주스로 만들어진 상큼한 트로피컬(열대과일을 이용해 가볍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의 칵테일. 색깔이 화려하고 맛도 달콤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재료 : 보드카 30ml, 피치 리큐어 15ml, 크랜베리 주스 60ml, 오렌지 주스 60ml
Recipe : 보드카를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따른 후 피치 리큐어, 크랜베리 주스, 오렌지 주스를 순서대로 그 위에 부어주고 간단히 섞으면 된다.

- 퀵 퍽(Quick fuck)

이름 그대로 작업을 위한 칵테일이다. 우유와 함께 칵테일로 만들면 맛있는 3대장인 깔루아, 베일리스, 미도리를 재료로 만든 물건. 맛있다. 그리고 도수가 의외로 높아서 맛있게 홀짝거리다 한 방에 훅 가기 좋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재료 : 깔루아 15ml, 베일리스 15ml, 미도리 15ml
Recipe : 샷 글래스에 깔루아, 베일리스, 미도리 순으로 넣으면 완성.

■ 간단한 홈 메이드 칵테일
- 테킬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중 하나. 테킬라와 오렌지 주스, 석류시럽을 이용해 일출의 정경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름뿐만 아니라 맛도 테킬라의 독특한 개성을 부드럽게 살렸다. 테킬라를 뺀 후 오렌지 주스와 석류시럽만 넣어서 무알콜 칵테일을 만들어도 된다.

- 모히또(mojito) 

‘마법의 부적’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Mojo에서 유래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하자"는 주인공의 인상적인 명대사로 유명해졌다.

원래 레시피는 라임즙, 쥬스를 넣은 글라스에 설탕과 민트 잎을 넣고 찧는다. 이후 잘게 부순 얼음과 럼을 글라스에 넣고 잘 섞어준 뒤, 나머지를 탄산수로 채운다. 취향에 따라 라임 조각, 민트잎, 줄기 등을 곁들여면 된다.

위 레시피에서 설탕, 라임, 탄산수를 칠성사이다, 킨사이다, 7up, 스프라이트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편법이 그렇듯 실제 모히토와는 맛의 차이가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라임+설탕+탄산수를 사이다, 민트를 썬 깻잎으로, 그리고 럼을 소주로 대체하면 비슷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 깔루아 밀크(Kahlua Milk)  & 베일리스 밀크(Baileys Milk)

말 그대로 우유에 커피 리큐르인 깔루아를 섞은 것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도수도 좀 있다. 깔루아의 달콤한 커피향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곁들여져서 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좋아한다.

제조법은 정말 간단하다. 온더락 글라스에 깔루아와 우유를 같은 비율로 붓고 잘 섞어주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우유량을 조절해도 된다. 깔루아 대신 베일리스를 넣으면 베일리스 밀크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교양공감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