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 시상식...드라마 'SKY 캐슬' 4관왕 올라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김혜자와 정우성.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1일 ‘2019 제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 영화 ‘증인’의 정우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날부터 2일까지 열린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2년 연속 MC를 맡았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대상은 TV 부문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와 영화 부문 '증인' 정우성에게 돌아갔다.

드라마 '눈이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노인이 되버린 25살 여자 '김혜자'를 주인공으로 찬찬한 시간을 들여다보게 한 내용이 펼쳐진다. 영화 '증인'은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정우성의 이야기가 담겼다. 

TV 부문 최우수상연기상은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 JTBC ‘SKY 캐슬’의 염정아가 받았다. 또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공작’의 이성민 ‘미쓰백’ 한지민이 수상했다.  

TV 드라마 작품상은 tvN ‘나의 아저씨’, 연출상은 JTBC ‘SKY 캐슬’의 조현탁 PD에게 돌아갔다. 

이날 ‘SKY 캐슬’은 여자 최우수상, 연출상과 함께 남자 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도 휩쓸어 4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이번 백술예대상에는 젊은 연극상이 18년 만에 부활한 가운데, 연극배우 성수연(액트리스원 : 국민 로봇배우 1호)이 수상했다. 

TV 부문 예능상은 전현무와 이영자가 수상, 프로그램을 함께한 동료·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눴다.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해는 JTBC PLUS일간스포츠가 주최했으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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