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영진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월 15일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구병)의 중앙위 및 재신임 투표 관련 논의를 위한 회동 요구를 수락했다.
  문 대표가 소속 상임위인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차 연평도에 들렀다 오후에 서울로 도착할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회동은 저녁쯤 진행될 전망이다.
  김성수 당 대변인은 문 대표가 안 의원에게 “혁신안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이것조차 못하면 시작도 못하는 것 아니냐. 당에 대한 걱정이나 혁신방향에 대한 생각에 있어 안 전 대표와 전혀 다르지 않다. 혁신에 힘을 함께 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문 대표가 9월 14일 자신의 중앙위 무기연기 및 재신임투표 취소 등의 요구를 거부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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