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의 효능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도라지는 향긋한 향과 다양한 효능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3~4년 근의 도라지를 약도라지라 부르며 약재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환절기에 기관지에 좋은 차,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단연 도라지가 손에 꼽힐 것이다. 도라지의 효능과 도라지 먹는 법, 도라지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자.

도라지 효능

도라지는 사포닌이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효과를 불러온다. 또한 도라지는 한의학에서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 대표 한약재로 쓰여져 왔다. 도라지는 뭉친 체액을 제거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도라지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피로해소 등을 돕는다. 도라지가 면역력 향상을 돕는 이유는 위장관 기관지, 폐 점막 속에 면역물질이 충분해야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잘 지킬 수 있다. 도라지의 안토크산틴 성분이 이런 점막 보호 작용을 돕기 때문에 도라지 섭취는 면역력 향상과 이어지는 것이다.

▲도라지 먹는 법 및 도라지청 만들기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도라지 먹는 법

도라지는 기존의 쓴 맛 때문에 섭취를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꿀이나 배와 같이 도라지배즙, 대라지정과 등으로 섭취하면 맛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꿀, 배가 도라지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도라지청 만드는 법

1. 도라지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2. 손질한 도라지와 배를 믹서에 넣어 함께 갈아준다.

3. 도라지배즙을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4. 끓으면 약불로 줄인 후 꿀을 넣어준다.

5. 도라지청이 충분히 졸아들 때 까지 저어준다.

6. 한김 식은 도라지청을 열탕소독한 병에 담아 보관한다.

▲도라지의 부작용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 성질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도라지 섭취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도라지는 담을 말리는 성질이 강해 마른기침 완화에는 더 좋지 않다.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마른기침에는 도라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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