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법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20일) 오전, 구미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개 공장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는 사고다. 얼마 전에는 인천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나 한 동네 전체가 연기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스레인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재 예방법

전기는 화재의 주요 원인이다.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콘센트도 마구 사용하면 안 된다. 선 정리, 청소 등을 해야 한다. 주방 가스레인지도 위험대상이다. 자꾸 가스레인지 불 끄는 것을 잊는다면 가스레인지 타이머를 사용하자. 특히 노인이 사는 집이라면 가스레인지 타이머를 꼭 설치해야 한다. 요리가 끝나면 가스 밸브는 잊지 말고 잠가야 한다. 가정용 소화기는 꼭 준비해두어야 한다. 소화기는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차는 소방차가 들어올 공간을 생각해서 주차해야 한다. 실제로 주차된 차들 때문에 소방차가 화재 지역까지 오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비상구 위치도 파악해둬야 한다.



▲불이 났을 때는 닫힌 문을 함부로 열면 안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재 시 대피 방법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화재 발생을 알려야 한다. 엘리베이터 이용은 화재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계단으로 대피해야 한다.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옥상으로 대피한다. 불길을 지날 때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보호한다.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 코와 입을 젖은 수건으로 막고 낮은 장세로 이동한다. 대피하다가 닫힌 문을 발견했을 때는 함부로 열면 안 된다. 문손잡이를 만져봤을 때 뜨거우면 다른 통로를 이용하여 대피해야 한다.



▲소화기 사용법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화기 사용법

가정용 소화기로 화재의 초동진압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이제 가정용 소화기를 두는 건 기본이 됐지만, 의외로 소화기 사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소화기 사용법을 알아보자. 소화기 몸체를 잡고 손잡이 부근에 있는 안전핀을 뽑는다. 안전핀을 뽑을 때는 소화기 몸체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손잡이를 잡으면 안전핀이 잘 안 뽑힌다. 그다음 고정된 노즐을 뺀 뒤 불 쪽으로 향하도록 잡는다. 위아래 손잡이를 강하게 누르며 빗자루로 쓸 듯이 뿌린다. 이때 바람을 등지고 불을 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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