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김칠두(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이른바 ‘백발의 차승원’이라 불리는 시니어모델 김칠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칠두는 지난 27년간 순대국집을 운영하다가 64세의 나이로 런웨이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찍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도전하지 못했다고.

은퇴 후 딸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워킹 학원을 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해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IMMY.J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길고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수염이 시그니처인 시니어모델 김칠두. 이런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곳은 중장년층 브랜드가 아닌 스트리트와 워크 에어 브랜드다.


181cm의 큰 키와 굵고 깊은 주름이 파인 얼굴까지. 그의 존재는 SNS를 통해 더 알려졌고, 언론 인터뷰도 이어졌다. 나아가 TV CF까지 찍었다. 20대 모델을 압도할 만큼 유니크한 60대 모델의 등장에 그를 원하는 패션 브랜드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탈한 일상 등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모델 김칠두 나이는 1955년 생으로 올해 65세며 티에스피모델 소속 모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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