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차 산업혁명 발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 기울일 것”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공감신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중국 다롄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하계 다보스포럼'에 국회를 대표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저명한 기업인·정치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 등 전 세계 90여 개국 15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송희경 의원은 지난 27일 시작된 이번 포럼 개막식 참석 전 필립 뢰슬러 다보스포럼 총괄이사와 만나 대담을 가졌다.

필립 총괄이사는 대담에서 “전 세계 의회에서 국회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포럼을 만들어 진행하는 국가는 한국이 세계 유일하다”며 “정당의 이념을 떠나 여·야가 협치 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송 의원은 “새로운 신기술을 정부 정책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사례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빠른 시일 내 샌프란시스코 이노베이션 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샌드박스 구축, 규제 개혁 등 사례를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이노베이션센터는 20여개 국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신기술 발굴 및 정책추진에 관한 프로젝트를 9개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송 의원은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전략과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또한 4차 산업혁명의 기대주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보스포럼 로고

한편 2017 다보스포럼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각국의 전문가들이 200여 차례 이상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AI와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 양자 정보학, 바이오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주 기술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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