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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삼성·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 불러 美 협조 말라 경고"NYT보도, 트럼프 행정부 조치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 직면할 것' 경고
지난 2017년 11월 9일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중국이 글로벌 테크놀로지 업체들을 불러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압박에 협조하지 말것을 경고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 정부에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도 우리 기업들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이다. 중국이 부른 테크 기업에는 한국의 삼성과 SK하이닉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5일 주요 테크 기업들을 불러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거래금지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dire consequences)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부른 기업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델을 비롯해 삼성과 SK하이닉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등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또 미중 대결 격화에 따른 중국내 해외 기업들의 탈출 가능성과 관련, 표준적인 다변화 차원을 넘어서는 중국 내 생산의 어떤 해외 이전 움직임도 응징(punishment)을 받을 것이라고 기업들에 명확히 경고했다고 NYT는 전했다.

앞서 중국은 자국 기업의 권익을 침해한 외국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NYT는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당 기업들이 관련 문의에 언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면담은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주도했으며, 상무부와 산업정보기술 관계자들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고위급에서의 조율과 최고 지도부로부터의 승인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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