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혁신도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 지역 문화예술단체, 이전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및 동호인이 참여해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서 직접 공연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14일 강원도 원주에서 ‘혁신도시 생활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중 공모에서 선정된 5개 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 5개 혁신도시로는 강원(원주), 광주·전남(나주), 제주(서귀포), 부산, 울산이다. 

국토부는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혁신도시와 인근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국토부는 지자체, 지역문화예술단체, 이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혁신도시 내 문화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 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나갈 것이며, 혁신도시를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