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병원으로 이송...추가 사고와 인명피해 없어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여수경찰서는 13일 오후 2시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행기 탑승자 A씨는 추락 시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 낙하산이 나무에 걸리며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인 119구조대

기체는 행인이나 건물이 없는 야산 자락에 떨어져 추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한국교통대학 항공운항학과 비행훈련원이 운영하는 4인승 훈련기로, 여수공항을 이륙해 비행훈련원 사무실이 위치한 무안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추락 경위와 기체 결함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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