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 비아이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 교부책이라 알려진 한서희가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을 언급해 큰 화제다.

디스패치 보도에 의해 위너 멤버 이승훈이 지난 2016년, 한서희에게 카카오톡 비밀 대화방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연락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카카오톡 비밀 대화방을 통해 새로운 번호로 연락하며 “중요한 얘기를 할 것이다. 바로 답장 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한서희의 주장에 따르면 이승훈이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비아이는 한서희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언급했으며 이에 한서희는 YG 사옥으로 걸음했다.

이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을 만났고, 한서희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양현석은 한서희의 핸드폰을 빼았고 한서희에게 “꿈이 가수라며? 내가 너 망하게 하는 거 진짜 쉽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이에 한서희는 공포를 느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양현석이 “우리 애들은 일본 가서 마약 성분 다 빼고 오면 된다”며 한서희에게 진술을 번복할 것을 강요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