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사진출처=ⓒ서인영인스타그램)

17일 ‘풀 뜯어먹는 소리 3’에 가수 서인영이 등장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인영은 올해 나이 36세로 지난 2002년 쥬얼리 2집 앨범 ‘Again' 02’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크라운제이와 함께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JTBC ‘님과함께 시즌2’ 두바이 촬영 당시 스태프와 관광청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서인영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을 해야 할지 겁이 났다”면서 메인 작가에게 5분간 욕설을 퍼부었다는 루머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그 부분은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너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메인 작가에게 욕하지 않았다”며 “매니저에게 욕설한 것이다. 편하게 지내는 매니저인데 성격이 제가 여성스럽지가 않다. 그렇다고 매번 욕을 한다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비디오스타’에서는 자신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크라운제이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는 연락하냐’는 질문에 “두 번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돌이켜 보니 우리 굉장히 좋은 추억이 많은데 이렇게 되어서 마음 아픈 것도 있지만 좋은 기억만 가지고 오빠가 사랑하는 음악, 여자 친구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진심의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어떤 말로 용서받을 수 있을까 싶다. 이유불문하고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다. 그때 과부하가 걸렸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 이후로 병원도 다녔다.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며 욕설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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