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대한민국에서 젊은 3개 도시로 알려진 경기 오산시와 화성시,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18일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한데 모여 ‘청춘도시 정책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사람 중심 교육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들 도시가 모여 각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육과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전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도시 정책한마당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3개 자치단체장과 그 동안 정책추진에 참여한 주민과 사회단체, 담당 공직자들이 참여해 각 시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주제를 공유했다.

오산시는 ‘온 마을이 학교, 혁신교육도시 오산’ 시책과 시청사를 활용한 행복육아 놀이터를 소개했고, 광산구는 ‘병원아동보호사’ 사업, 학교공간 혁신사업 ‘엉뚱’, ‘이야기꽃 도서관’ 사례를 발표했다. 화성시는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과 ‘학교복합화(이음터)사업’을 알렸다.

평균연령 광주 광산구 35.8세, 오산시 36세, 화성시 36세인 이들 도시는 이 날 정책연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지자체 확산, 지역 우수사례 전파, 공동정책 발굴 및 추진, 우수 정책 컨퍼런스 상시 개설 등을 약속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라나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이 끊임없이 모색되고 전파돼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해 가는데 3개시가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