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가 30만 건을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결과가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결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관점의 변화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성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기 위해 전문적인 매칭 서비스를 선보이는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좋은 결혼정보업체를 선택하기 쉽지가 않고 어렵게 가입을 했더라도 결혼정보회사를 어떻게 이용할지 몰라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1981년부터 상류층, 전문직 중매를 해온 제이노블의 박미숙 이사는 미혼남녀의 현명한 업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박미숙 이사는 업체를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일반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회사에 가입할 것인지, 상류층, 전문직 회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입과 관련하여 회사를 선택하는 것은 본인이 어느 부류에 속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상대가 어느 부류에 해당하는지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가입가능 여부는 자로 키를 재듯이 절대적 기준에 의해서 거부되는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의 경우 특정한 조건 하나만으로 가입여부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경우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상대방이 상류층이나 전문직, 혹은 그에 준하는 교육수준과 안정성을 원한다면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커플매니저의 안목으로 회원의 결혼관, 인성, 경제력, 집안 환경까지 모두 고려하여 원하는 상대를 빨리 찾아주어야 이용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상담이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매니저의 소통 능력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업체 가입을 앞둔 상황이라면 커플 매니저의 약속보다는 본인과 성향이 잘 맞는 매니저인지를 먼저 살펴보고, 그 이후 매니저와 매칭 조건들을 조목조목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했다. 박미숙이사는 결혼정보회사 가입 후에 유용한 계약서 작성 팁도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문서에 커플매니저와 약속한 부분을 기재하는 경우 더욱 확실하게 거래가 성립될 수 있으며, 성혼제 상품의 경우 별도의 성혼약정서 작성여부를 꼭 확인하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백정숙 커플매니저가 활동 중인 제이노블은 상류층, 전문직, 미혼남녀에 특화된 회사로. 개인정보 보안뿐 아니라 상담보안까지 완벽하게 보호하는 프라이빗 매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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