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이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원 퇴출조치를 받았다.



25일 대한체육회는 남자선수 A가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훈련 중 여자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상황에서 남자 후배 B의 바지를 벗겼다고 전했다.



B 선수는 심한 모멸감을 느꼈고 A 선배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이를 감독에게 알렸으며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A선수와 B선수는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두 선수를 포함해 남자 선수 7명과 여자 선수 7명을 전원 한 달간 선수촌에서 전원 퇴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잘못은 가해자가 했는데 왜 모두 쫓아내냐" "가해자만 처벌하면 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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