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사진=ⓒ임현주인스타그램)

임현주 아나운서가 26일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공중파 방송에서 안경을 착용하고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앵커들이 안경을 쓰고 나온 사례는 전무후무했던 터라 더욱 세간의 눈길이 모였다.

당시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 쓴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필요에서 시작됐다"며 "아침 뉴스를 진행하면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야 하는데 부족한 수면시간 부족한 준비시간에 가끔은 안경을 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시간과 피로감을 줄인 만큼 뉴스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도 앵커의 외모가 아닌 뉴스의 본질에 집중해줄거란 믿음을 얻었다. 오랜 시간 안경 쓰는 것에 선을 그었던 건 '어쩌면 내가 가진 막연한 두려움이었구나'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안경을 쓰든 쓰지 않든 그것이 더이상 특별하게 시선을 끌거나 낯설게 느껴지지 않게 되길 바란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까"라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처음으로 속눈썹을 붙이지 않은 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임 아나운서는 “처음으로 속눈썹을 안 붙이고 방송을 했다. 안경 낄 때도 속눈썹을 안 붙이긴 하지만 이렇게 풀메에서도 속눈썹 없이 해보니 눈이 한결 편안했다. 그리고 다행히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는 듯 하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35세로 지난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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