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유아교육분야 전문가 200여명 참석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김성균 유아음악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지난 6월 22~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성균 유아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첫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내 교육 컨설팅 기업 J.M.EDU(대표 김경진)는 베트남 WONDER (대표 Trang Trinh)와 공동 주최로 한국 유아음악교육의 권위자 김성균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유아교육분야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달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접했으며, 새로운 유아중심의 음악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베트남의 University of Languages & International Studies의 LUU LY 교수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도 음악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김성균은 ‘괜찮아요’, ‘참 재미있었지’ 등 600곡 이상의 동요를 작곡했다. 한국의 많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김성균이 작곡한 노래를 부르며 성장해 왔다.

그는 1985년 음악으로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국내 유아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1만 3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J.M.Edu와 Wonder 측은 “베트남 어린이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김성균 유아음악교육 프로그램의 베트남 진출을 강력히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균 음악교육프로그램 세미나는 오는 8월 하노이에서 2차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호치민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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