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제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토론회 열려

'TAC제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TAC제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성찬 국회의원이 주최했고 수협중앙회, 전남대학교가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한국당 이주영 국회부의장·유기준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부의장 / 김대환 기자

이주영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기후 변화 영향, 무분별한 남획 때문에 수산자원이 고갈돼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총허용어획량(TAC)제도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의견이 국회까지 올라왔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해결책과 대안이 모색된다면 국회에서는 법률, 예산, 정책 등 모든 부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유기준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유기준 의원은 “TAC제도는 어업인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제도다. 이제는 이 제도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근본적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정부와 국민이 TAC제도에 관심을 갖는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 김영신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이에 관한 시행계획’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 김대환 기자

김영신 과장은 “해수부에서는 TAC 설정량 현실화 및 확대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TAC 정책의 이행 및 모니터링 강화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의 발제 이후 이창수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TAC 제도의 실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김태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장충식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 ▲정희택 전남대학교 교수 ▲차형기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과장 ▲김옥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기술개발본부장 ▲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자원연구실장 ▲이강영 창남수산 대표이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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