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호모시스테인이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언급되면서 호모시스테인에 대한 염려가 증폭되고 있다. 

호모시스테인은 하버드 의대의 맥컬리 박사에 의해 발견됐다. 맥컬리 박사의 호모시스테인 이론에 따르면 ‘호모시스테인의 체내 농도가 5mol/L씩 증가할 때마다 말초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은 7.8배, 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2.3배, 심장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1.8배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으로 전환될 때 우리 몸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호모시스테인이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으로 전환되지 못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져 심장병이나 뇌졸증 같은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호모시스테인이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12와 엽산, 비타민B6이 필요하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지만 심장병이나 뇌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혈관 질환이 염려되는 중장년층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분이다. 

호모시스테인은 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대형병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검사를 요청하면 된다. 

한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질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현미, 미역, 두부, 꽁치, 가지, 사과, 토마토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