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례 참고해, 학군사관후보생 경쟁력 강화 대안 모색해야"

9일 우수 초급장교 확보 토론회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은 9일 “학군사관후보생 제도를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우수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 의원과 함께 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신 의원은 “학군사관후보생은 우수한 초급 장교를 충원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난 58년 동안 훌륭한 장교들을 배출하며 남북 분단의 상황 속에서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학군사관후보생 지원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의 부족과 같은 시대적인 흐름 탓도 있다. 하지만 학업병행의 어려움 단기 복무 장교에 대한 지원 부족 병사 복무기간 단축 등 제도가 미비해 생긴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유서깊은 해외의 사례를 참고해 학군사관후보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기적, 장기적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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